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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두 쿨리발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 유럽 축구에서의 빈자리는 김민재가 채운다

nowacu 2023. 6. 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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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 힐랄 공식 인스타그램

유럽 축구의 스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주축이었던 세네갈 출신의 쿨리발리는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의 일원이 됩니다.

 

알힐랄은 26일 "첼시의 수비수 쿨리발리가 아시아의 리더가 됐다. 그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이적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 이적으로 알힐랄이 첼시에 지급한 이적료는 약 2000만 파운드(약 330억원)입니다.

 

쿨리발리는 첼시와의 계약 기간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전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2018-19시즌에는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한 스타 센터백이었습니다. 그러나 첼시로의 이적 이후 부상 악재로 인해 2022-23시즌에는 2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이는 유럽 빅리그에서 밀려나게 된 원인 중 하나로 보입니다.

 

한편, 쿨리발리의 빈자리는 김민재가 메웠습니다. 나폴리에서 쿨리발리의 후임으로 영입된 김민재는 35경기에 출전하며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수비왕'의 영예까지 안았습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쿨리발리 이적 소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로 이적한 이후 유럽 빅리그의 성장한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는 트렌드를 이어가는 사례입니다.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등 노장 선수뿐 아니라 전성기를 맞이한 후벵 네베스까지 사우디 리그로의 이적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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